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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한 타요키즈카페 평촌점 이용 후기 | 다른 타요 키즈카페와 비교

경제공부하는아빠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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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아이와 주말에 타요키즈카페 평촌점을 이용한 후기와 다른 곳들과의 비교한 점에 대해 글을 남긴다.

 

1. 놀이공원, 다른 육아시설 차이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주말에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항상 고민을 하게끔 된다. 보통 고민하는 곳이, 놀이공원, 키즈카페, 박물관 같은 곳들이며, 그중 많이 가는 곳이 키즈카페와 놀이공원이다. 그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키즈카페 이용 금액은 놀이공원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평일 기준으로 13000원대 인대 비해 놀이공원은 아무리 저렴한 오후권을 구매하더라도 3만 원이 넘기 때문에, 키즈카페의 금액적인 장점이 있다. 두 번째 차이점으로는, 놀이공원은 구경하고 사진 찍고 놀이기구를 타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키즈카페는 손으로 장난감을 갖고 놀고 트램펄린이나 미끄럼틀 같이 소소하게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미끄럼틀, 볼풀, 주방놀이, 병원놀이, 트램펄린, 에어건 등 기본적으로 정적인 놀이시설들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키즈카페의 주 이용 고객층은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 정도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키즈카페의 뛰어난 접근성이다. 서울 시내에 키즈카페를 검색하면 수백여 곳이 검색되지만, 놀이공원은 서울 내외 모두 포함해도 5여 군데 정도밖에 되지 않다. 때문에 집 근처에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는 키즈카페가 놀이공원보다 더 적합하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키즈카페가 좋고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타요키즈카페가 인기가 많다.

 

2. 다른 타요 키즈카페와 차이점

 수도권에 타요 키즈카페가 많이 있는데, 평촌점이 다른 지점과 차이점이 있다. 우선은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별도 상가 건물에 입점해 있어서, 광교점이나 다른 쇼핑몰에 있는 지점과 비교했을 때 이용객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쾌적하다는 점이다. 주말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교점과 비교했을 때 훨씬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아이도 광교점에서 놀 때는 한 가지 장난감이나 놀이시설들을 짧게만 갖고 논다던지, 인기 있는 장난감은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해야 했지만, 평촌점에서 놀 때는 기다리는 줄 없이 바로바로 놀 수 있어서 훨씬 만족해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었다. 첫 번째로는 층고가 낮아서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아무래도 상가 건물에 입점해 있는 키즈카페다 보니 일반 상가 층고와 같아서 다소 낮은 느낌이 든다. 면적 자체는 다른 타요키즈카페와 비슷해서 키즈카페 자체가 작은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광교점을 다녀와보면 차이점이 느껴진다. 두 번째로는 키즈카페에서 판매하는 식사 메뉴가 다양하긴 하나, 대부분 냉동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이 위주여서 굳이 아이에게 많이 먹으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단순히 허기를 달래는 정도로만 먹는 게 나을 것 같아 보인다.  그 외 시설면에서는 다른 타요 키즈카페와 비슷하나, 굳이 비교하자면 평촌점은 병원놀이시설이나 타요 장난감이 좀 더 많다는 점이다.

 

3. 타요키즈카페 평촌점의 장단점 비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건물도 주말에는 이용객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라 쾌적하고 주차하기도 편리했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평촌이면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았다. 평촌 근처에 거주하는 분 들이거나,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쾌적하게 이용하기에는 타요 키즈카페 평촌점이 더 알맞을 수 있겠다. 반면에 타요키즈카페 광교점은 이용객이 많아 더 붐비더라도, 주변에 롯데몰 식당가도 이용할 수 있고, 쇼핑도 한꺼번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아이와 함께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고 싶고, 필요한 것들까지 쇼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롯데몰 내에 입점해 있는 광교점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이 점은 각자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2시간 정도 즐기는 것이 적절한 시간이고, 미취학 아동들에게 적합한 시설이다. 초등학생 이상이 된 아이들이거나, 놀이기구 타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키즈카페보다는 놀이공원이 좀 더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자 한다면 동물원이나 숲체험, 요리체험, 과학체험 같은 곳이 더 적합하다. 우리 아이도 타요 키즈카페 평촌점을 재밌게 즐겼고, 부모 입장에서도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타요 키즈카페 평촌은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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