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서울랜드 이용한 후기 및 유용한 주차 정보, 롯데월드, 애버랜드와 비교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서울랜드 이용한 후기와 주차정보,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랜드를 롯데월드, 애버랜드와 비교해 드립니다.
1. 4살 아이 서울랜드 이용 후기 - 어린아이 친화적인 놀이공원
첫째 아이가 4살 남자아이라서 이 나이대 아이들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전체적인 이용 후기로는, 가족과 어린아이 친화적으로 놀이공원 시설과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음식 수준도 괜찮았고 전체적인 방문객들도 보면 대부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저희도 방문했을 때,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회전목마나 놀이기구들이 많았고 공룡이나 캐릭터들이 많아서 지루해할 틈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로는 아이들도 혼자 탈만한 작은 열차와 회전목마, 대형 트램펄린, 간단한 열기구 같은 것들이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 서울랜드의 쾌적성입니다. 서울랜드는 과천 서울대공원과 같이 붙어 있어 야외에 있기 때문에 쾌적하고 뻥 뚫린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햇볕도 쐬고 야외에서 도시락도 먹으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야외라는 점 때문에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방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 친화적인 시설들입니다. 식당가도 군데군데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메뉴 구성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짜장면이나 돈가스, 솜사탕 같은 간식거리들도 많이 팔기 때문에 아이들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저귀 갈이대나 수유실도 충분히 있어서 아이들도 편하게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방문의사도 충분히 있습니다.
2. 유용한 주차 정보 - 동편주차장
서울랜드를 자차로 가게 되면 보통은 정문 주차장을 이용해야겠다고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문 주차장은 서울랜드와 너무 멀어서 이동하는 데만 30분 넘게 걸리고 살짝 언덕이어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런 불편함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주차장 정보로는 바로 동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놀이공원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이동시간을 절반도 안 되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아직 몰라서 이용을 못 하고 있으니,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이 유용한 팁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주차장 면적이 정문 주차장 대비해서 작아서 일찍 찬다는 점입니다. 어림잡아 짐작했을 때 200~300여 대밖에 못 들어가서 정문 주차장 대비 거의 반의 반의 반도 안 되는 면적입니다. 그렇니 오전 조금 일찍 방문해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문주차장과 달리 편의점이나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이 없어서 필요할 물품이 있다면 서울랜드 안에 입장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주차장이 살짝 언덕 형태로 되어있으니, 유모차나 킥보드를 이용할 때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정문 주차장에서 동문 주차장까지는 산길로 꽤 멀리 가야 해서 10분 이상은 더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점까지 고려해서 이동해야겠습니다. 주차요금은 정문 주차장의 주차요금과 같습니다. 그리고 동문주차장에서 이용가능한 출입구가 넓지 않아서, 입장할 때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3. 서울랜드, 롯데월드, 애버랜드와 비교
서울랜드는 수도권에 있는 놀이공원들 중에 롯데월드, 애버랜드와 비교를 많이 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세 군데를 모두 다녀왔던 입장에서 서울랜드를 각 놀이공원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서울랜드는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애버랜드가 서울랜드만큼이나 넓긴 하지만, 서울랜드는 그보다도 더 넓은 느낌인 데다가, 옆에 있는 서울대공원과도 붙어 있고, 가운데 호수도 있어서 훨씬 더 넓습니다. 오죽하면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사이에 셔틀버스까지 다니니, 다른 곳들과 비교해서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죠. 이렇게 넓다는 것은 곧 많은 놀이기구 시설과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넓은 면적이 서울랜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서울랜드의 주요 고객 타겟층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라는 점이며, 이 점은 애버랜드와 유사하지만 롯데월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학생과 젊은 청년들의 데이트 코스인 면이 많고, 애버랜드도 가족 단위 나들이를 나온 고객과 젊은 청년들의 데이트 코스라는 콘셉트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반면에 서울랜드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이렇게 된 이유는 서울랜드가 다른 놀이공원 대비해 놀이기구들이 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 초등학생들이 탈만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공룡모형이나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들로 놀이공원을 꾸며두어서,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댓글